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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문수 전 장관 '박정희 동상 앞에 서서 박정희 정신을 되새겨야 된다.'

언제적 시대착오적인 발언일까 김문수 전 장관은 박정희 동상 앞에 서서 박정희와 비슷하게 포즈를 취하며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박정희 동상 앞에 서서 따라하는 김문수 전 장관

4월14일 박정희 동상 앞에 서서 포즈를 취하는 김문수 전 장관은 박정희를 과거에 지속되던 가난을 몰아내었다며 다시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라고 SNS에 글을 적었다

그러나 이 발언엔 모순점이 있다. 확실히 과거엔 가난에 시달리는 일이 많았고 가난에 탈피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가하는 등 시대적으로 이렇게 하지 않으면 가난에 계속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는게 성립된다.

그러나 장기 집권을 위한 행동이였으므로 과연 그렇게 했던 행동이 올바른 행동이였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아무튼 여기서 모순점이라는건 박정희 시대는 대부분 가난하고 못살았으므로 그렇게 행동하는게 정당화가 어느정도 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여기서 어떻게 더 나아가 기술에 집중해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을 거듭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에서는 기술과 협력의 시대다. 당장 인공지능만 해도 국제적인 경쟁을 하고 있으며 성능이 조금이라도 좋을수록 관심이 생겨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대다. 기술이 조금이라도 밀리면 관심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이치다. 협력은 당연하게도 같은 이치를 공유하며 기술을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김문수 전 장관의 발언은 정치적인 발언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여당인 김문수 전 장관에게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대부분 정치인들은 높은 자리에 앉기 위해 정치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는다. 물론 과거 정치인들은 안그랬냐는 말은 안하겠다.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였으니까. 내가 말하고 싶은 건 그들이 과연 과거에 있었던 대통령이 국가를 바꾸기 위한 지혜가 지금도 남아있냐는 문제이다.

박정희 정신, 노무현 정신, 김영삼 정신, 김대중 정신 등등... 질리지도 않는지 모르겠다. 과거의 대통령은 과거일 뿐 현재의 상황에 미래를 어떻게 개척해 나가야 하는지 고심을 해봐야 한다.

과거에 있었던 그들이 국가를 위해 바꿀려 했던 행동과 이상을 과연 현재 정치인에게도 있는지 질문을 던지고 싶다. 당을 위해서, 내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닌 국가와 남아있는 국민을 위해 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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